사소해 보여서 그냥 넘기다 보면 어느새 내 자리가 공용 창고가 되어 있죠. 막상 말하면 옹졸해 보일까 망설여집니다. 핵심은 상대를 도둑 취급하지 않으면서, '쓰기 전에 한마디만 해달라'는 작은 규칙을 가볍고 분명하게 전하는 것입니다.
이렇게 말하고 싶었지만: 남의 자리 물건 좀 멋대로 쓰지 마세요.
이렇게 말하세요: OO 님, 제 자리 물건 쓰실 일 있으면 한 번만 물어봐 주실래요? 급할 때 찾으면 없어서 당황한 적이 몇 번 있더라고요.
필요하면 얼마든지 빌려드릴게요! 대신 쓰기 전에 살짝 말만 해주시면 제가 헷갈리지 않아서 좋아요.
제 자리 물건은 미리 말씀해 주신 게 아니면 안 썼으면 합니다. 제가 쓰려고 찾을 때 자꾸 없어서요.
제 스테이플러가 요즘 자꾸 가출하던데ㅋㅋ 데려가실 땐 저한테 신고 한 번만 해주세요!
제 자리 비품 쓰실 땐 미리 한마디만 부탁드려요!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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