돈 이야기를 꺼내면 괜히 내가 쩨쩨해 보일까 봐 말을 못 하고 넘어가기 쉽습니다. 하지만 미루는 쪽이 미안해야 할 일이지 요청하는 쪽이 위축될 일은 아닙니다. 감정을 빼고 '약속한 날짜'와 '구체적인 금액·기한'이라는 사실만 담담히 확인하면, 독촉이 아니라 업무 처리로 받아들여집니다.
이렇게 말하고 싶었지만: 돈 언제 주실 거예요. 벌써 몇 번째예요, 입금부터 해주세요.
이렇게 말하세요: 지난번에 말씀드린 작업 대금 관련해서 다시 안내드립니다. 결제 예정일이 지나서요, 혹시 처리에 어려운 점이 있으실까요? 가능한 입금 일정만 알려주시면 그에 맞춰 정리하겠습니다.
바쁘셔서 놓치셨을 수도 있을 것 같아 한 번 더 말씀드려요. 5월 말까지로 협의했던 대금이 아직 확인되지 않아서요. 편하실 때 일정만 알려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.
송금 예정일이 2주 지났습니다. 추가 안내 없이 미뤄지면 후속 작업 진행이 어려워, 이번 주 내로 입금 일정을 확정해주시길 부탁드립니다.
지난 4월 10일 발행한 세금계산서 건, 결제 기한이 5월 10일이었는데 아직 입금 전입니다. 금액은 330만 원이고, 가능한 입금일을 회신 주시면 정리해두겠습니다.
다음 프로젝트도 함께하고 싶어서 이 부분은 깔끔하게 매듭짓고 싶습니다. 지난 작업 대금 일정만 확인 부탁드려요. 사정이 있으시면 조율도 가능합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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